김건희특검, 공정위 압수수색…'집사게이트' 자료 확보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5.08.11 15:48 / 수정: 2025.08.11 15:48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예원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업집단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관여한 기업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투자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들에 대한 공정위 조사 내용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집사 게이트란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 대기업과 금융사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 중 46억원을 김 씨가 챙겼다는 의혹을 뼈대로 한다.

특검팀은 투자를 한 일부 기업들이 김 여사와 친한 김 씨를 통해 부정하게 청탁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 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023년 6월 투자 당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배차 알고리즘을 자사 가맹택시에 더 많은 호출이 가도록 조작했다며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적 있다.

또한 HS효성은 당시 계열사 신고 누락,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탈세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로 투자 이후 나온 공정위 조사에서 그 결과 '경고' 처분을 받은 적 있다.

앞서 특검팀은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조사한 바 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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