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약 설치' 글에 4000명 대피…경찰특공대 수색
- 김영봉, 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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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5 16:06 / 수정: 2025.08.05 16:06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후 3시 폭파' 글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 이용객과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사진은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더팩트ㅣ김영봉·강주영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 이용객과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을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서울경찰청은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장 통제에 나섰다.
경찰은 백화점 이용객을 대피시킨 뒤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앞 버스 등 대중교통도 정차하지 못하도록 통제됐다.
대피 인원은 4000여명으로,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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