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관리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5.07.28 10:39 / 수정: 2025.07.28 10:39
향후 접종 일정도 확인
자녀 의료정보 열람 19세 미만 확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월 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서예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월 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스마트폰으로 ‘나의건강기록’ 앱을 내려받아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9월부터 가동된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의료기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 보건의료정보를 본인이 조회·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계플랫폼이다.

기존 ‘나의건강기록’ 앱에서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앱 기능 개선으로 ‘향후 접종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앱에서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능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을 확대했다.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만 자녀를 ‘나의건강기록’ 앱에 등록하면 자녀 의료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진료 내역과 약물 처방 내용, 건강검진 결과, 예방접종 이력 등을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평소 자녀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병원 진료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방법과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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