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비상계엄 국무회의' 조태열 전 장관 참고인 조사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5.07.19 11:48 / 수정: 2025.07.19 11:48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전 외교부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19일 오전 조태열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조 전 상관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관련 상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1명 중 한 명이다.

윤 전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기 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조 전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통령실로 불러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앞서 조 전 장관은 국회 등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재고해달라며 만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만을 불러 나머지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도 구속됐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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