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경찰청 국수본 압수수색…"업무 협조 차원"
  • 이윤경, 정채영 기자
  • 입력: 2025.07.08 18:01 / 수정: 2025.07.08 19:33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예원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정채영·이윤경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8일 "업무 협조 차원에서 관련 자료 제출을 받기 위해 경찰청에 대한 압수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찰청 정보국과 국수본 형사국 범죄정보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의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앞서 통일교 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윤모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의 도움을 받아 무마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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