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임상시험 산·학·관 관계자 대상으로 개정된 ICH 임상분야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는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을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H(The 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 for Human Use)는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관련 기준 국제조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하는 국제협력 기구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출범한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에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 대상으로 제공하는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새로운 GCP 가이드라인(ICH E6(R3) 이해, 설계 기반 품질강화 임상시험 운영, ICH E6(R3) 현장 적용 전략 등에 대해 다룬다.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lobal Harmonization Center)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 선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설치된 기구다.
교육 참석 희망자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이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와 협력해 개최한 것으로 국내 산업계 국제기준에 맞는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크숍,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외 규제당국자, 산업계 협력을 통해 규제조화 선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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