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첫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엄중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부터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겨울 12.3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18기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1992년 변호사 개업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동두천·양주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9~22대 내리 4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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