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검찰의 금융·증권범죄 수사 전문가인 윤재남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이 합류했다.
윤 과장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의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검찰 내 금융·증권 분야 첫 1급 공인전문수사관인 윤 과장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 특검은 지난 19일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김준영 청장과 파견 수사관 인선을 논의했다.
지난 22일에는 KT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은 광화문빌딩 웨스트 건물 입주와 현판식을 7월 초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3대 특검 중 수사 대상이 가장 많은 곳으로 '건진법사' 진성배 씨의 청탁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등 16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