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 공소유지를 내란특검이 맡는다.
조은석 내란특검은 지난 19일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죄 사건 재판이 특검에 이첩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10시15분 열리는 윤 전 대통령 8차 공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유지를 담당한다.
박 특검보는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을 거쳐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형사1부장, 대검 인권정책관을 지냈다.
내란특검이 처음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한다.
김 특검보는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심문기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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