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민중기 김건희특검은 22일 검사 추가 파견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 출근길에 검사 추가 파견 요청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민 특검은 검찰에서 검사 5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을 요청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이날은 특검보들과 사무실 배치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 특검은 "곧 공사를 시작해야 되기때문에 사무실을 어떻게 설치할지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 특검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중 국가 소유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입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16개에 이르는 김건희 여사 의혹 중 수사 우선 순위를 놓고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차차 논의하겠다"고 했다.
chaezer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