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내란 사건 수사를 지휘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조 특검은 17일 "대통령의 특별검사보 임명을 위해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안에 이 중 6명을 임명해야 한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변협은 인사 검증 등 과정을 거쳐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김형수(30기), 윤태윤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를 추천했다.
박 변호사는 부산지검 형사3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거쳤다. 김 변호사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대검 형사1과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지낸 검찰 출신이다. 윤 변호사는 현재 변협 감사를 맡고있다.
특검보는 특검을 보좌하며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 지휘·감독,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한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