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6일 김 여사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을 이유로 밝힌 바 있다.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수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검보는 특검 내 수사 팀장 역할을 맡는다.
이 대통령은 특검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내에 4명을 임명해야 한다.
민 특검은 지난 13일부터 20일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파견 검사 40명, 특별수사관 80명 등으로 구성된 특별검사팀을 꾸려야 한다. 이후 수사기간은 최장 15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