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2일까지 근무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5.05.30 10:59 / 수정: 2025.05.30 10:59
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음 달 2일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음 달 2일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음 달 2일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내달 3일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까지 출근할 예정이다.

퇴임식 일정이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지난 20일 건강상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퇴임 후 중앙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검사가 대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사고가 있을 때는 1차장검사가 직무를 대리한다.

이 지검장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받는 중에도 박 차장이 지검장 직무를 대리했다.

이 지검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조상원 4차장검사의 퇴임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받았으나 지난 3월 기각 결정이 나면서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관련한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수사를 결정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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