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피의자로 입건된 고객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으로 하나증권 모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피의자로 입건된 고객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으로 하나증권 지점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하나증권 모 지점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점의 전·현 지점장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고객에게 금융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해당 지점과 하나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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