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내달 24일로 변경
  • 선은양 기자
  • 입력: 2025.05.07 18:41 / 수정: 2025.05.07 18:41
이 후보 측, 위증교사 사건도 연기 신청
이달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사건 공판 일정이 대통령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다. /남윤호 기자
이달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사건 공판 일정이 대통령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사건 공판 일정이 대통령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는 13일로 예정된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기일을 내달 24일 오전 10시30분으로 변경했다.

대장동 사건은 오는 13일과 27일 공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부가 이 후보 측이 이날 신청한 기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변경됐다. 27일로 예정된 공판기일 변경 날짜는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위증교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에도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심리하는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이 후보 측의 공판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첫 공판 기일을 오는 15일에서 내달 18일로 변경했다.

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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