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으로 고발된 지 약 6개월 만에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 A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이에 따라 검찰 출석 일정 조율 등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A 변호사는 임시로 김 여사의 변호인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도 잠시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김 여사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미리 제공받는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10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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