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김형두 헌법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김 재판관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새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김형두 재판관이 선출됐다.

헌법재판소는 21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개최해 김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헌재법은 헌재소장이 일시적인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재판관 중 임명일자순으로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한다.

김형두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023년 3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임기를 시작했다.

헌재는 지난 1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며 당분간 7인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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