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법원의 구속 심사를 받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씨와 공범 2명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한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한 주택가에서 주문한 액상 대마를 수거하러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모발 마약 감정 결과 양성 반응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 신고 53일 만에 이 씨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했다.
CCTV 확인 결과 범행 당시 사용한 차량에는 이 씨의 배우자 A 씨와 공범 2명도 함께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도 입건했으나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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