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연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헌법재판소는 7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1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탄핵소추된 지 119일 만이다.

박 장관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결정에 관여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12월12일 탄핵소추됐다.

헌재는 지난달 18일 첫 변론기일을 열고 2시간여 만에 변론을 종결했다.

박 장관의 탄핵심판 선고를 마치면 국회가 탄핵 소추한 정부 인사 중 조지호 경찰청장만 남는다.

헌재는 지금까지 국회가 접수한 탄핵 심판 중 10건을 선고했다. 인용은 윤석열 전 대통령 1건이며 나머지는 모두 기각 결정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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