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내년부터 경찰 제복이 바뀐다. 지난 2016년 경찰복제 개선 후 10년 만이다.
경찰청은 창경 80주년을 맞아 국민에 헌신하는 경찰 책임 완수를 위한 복제개선 연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경찰 제복은 오는 10월21일 경찰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 복제개선은 국민대 의상디자인과와 계한희·조은혜 디자이너가 공동연구를 맡는다. 디자이너 4명, 의류학 교수 4명, 패션 전문가 4명 등 외부 자문위원 12명도 위촉됐다.
김승현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는 "10년 전 근무복을 디자인했지만 정작 현장에서 보이는 경찰관 이미지는 전문적 디자인을 거치지 않은 외근조끼와 장구들이 대변하고 있다"며 "신기술이 적용된 소재와 공법으로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복제와 외근 장구들의 조화를 살려, 경찰관 품위를 높여 보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경찰관 이미지는 국민의 신뢰감을 좌우하는 요소로 경찰관 자신의 자긍심과 자신감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며 "과학기술의 진화 속도를 고려하면 지금의 현장 경찰관들의 복제를 점검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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