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 A 씨를 5일 검거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물품을 훔친 30대 여성을 검거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께 30대 여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오 시장의 관용차량에서 회의자료, 생수, 마스크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에서 오 시장의 관용차량인 줄 모르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회의자료는 곧바로 시청 관계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절도 전과는 없으며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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