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윤 지지자, 이번엔 경찰서 난동 체포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02.21 16:00 / 수정: 2025.02.21 16:00
남대문경찰서 유리창 파손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20일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뉴시스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20일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뉴시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미국 마블 코믹스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40대 안모 씨를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경찰서 1층 출입문 게이트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는 경찰서에 찾아와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안 씨는 지난 10일에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가로막는 등 소란을 피운 바 있다.

경찰은 안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