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다빈·정인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남성 1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집회 강제해산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서울 용산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날부터 서부지법 앞에서 밤샘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세 차례에 걸쳐 해산 명령을 내렸으나 이들이 응하지 않자 강제해산에 나섰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바닥에 눕는 등 저항했다. 경찰은 이들을 한 명씩 끌어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심사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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