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하는 한남동 집회... 경찰, 커터 칼 휘두른 50대 체포
입력: 2025.01.12 15:45 / 수정: 2025.01.12 17:34

'야당 대표 욕에 화나 칼 허공에 휘둘러'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도중 반대 진영 참가자에게 커터 칼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임영무 기자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도중 반대 진영 참가자에게 커터 칼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도중 반대 진영 참가자에게 커터 칼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 협박 혐의를 받는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2시 25분께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 씨를 체포했다.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인 A 씨는 반대 집회 참가자가 야당 대표를 욕하는 것에 화가 나 주머니에 있던 문구용 커터칼을 허공에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