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최 권한대행 사퇴촉구 기자회견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경호처장 불법행위 묵인하는 최상목은 사퇴하라!"고 외치며 최상목 권한대행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승혁 기자 |
[더팩트|오승혁 기자]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호처장의 불법행위를 묵인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대통령 경호처가 내란 속에 윤석열을 보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경호처 지휘책임을 가진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호처의 위헌 및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있고 지난 3일에는 경호처의 경찰력 지원 협조 요청에 '협의해 보라'는 의견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전달하면서 경호처의 불법행위를 지원하려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고 있는가"라며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불법적으로 막고 있는 경호처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최 권한대행은 사퇴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정부서울청사 민원실로 이동해 최 권한대행 사퇴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