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오늘 송치
  • 김영봉 기자
  • 입력: 2024.12.24 05:55 / 수정: 2024.12.24 05:55
노상원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중앙지검으로 송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 햄버거집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4일 송치한다. /더팩트DB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 햄버거집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4일 송치한다. /더팩트DB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 햄버거집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4일 송치한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오는 24일 오전 7시 노 전 사령관을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일 경기 안산시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김 전 대령, 정모 대령과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노 전 사령관은 문 정보사령관 등에 계엄이 선포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의혹도 받고 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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