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정보 이용' 전 LS증권 임직원 구속영장
입력: 2024.11.22 13:29 / 수정: 2024.11.22 13:29

PF 대출금 830억원 취득

검찰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이새롬 기자
검찰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검찰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 등을 받는 전 LS증권(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 씨 등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PF 대출금 830억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하여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12월 증권사 다섯 곳을 대상으로 PF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올해 1월 검찰에 통보했다.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0월 LS증권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