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정진웅 직무배제, 가장 적절한 조치"
입력: 2021.08.20 10:01 / 수정: 2021.08.20 10:0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정진웅 차장검사 직무배제를 놓고 적정하고 합당한 조치라고 20일 밝혔다./이동률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정진웅 차장검사 직무배제를 놓고 '적정하고 합당한 조치'라고 20일 밝혔다./이동률 기자

"아프간 난민 사태 만반 대비 중"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정진웅 차장검사 직무배제를 놓고 '적절하고 합당한 조치'라고 20일 밝혔다.

박범계 장관은 이날 과천 법무부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에 "과거 사례, 사건 성격, 진행경과, 논란 정도를 살펴 일단 일선 수사지휘에서 배제하는 게 가장 적절하고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무배제 외에 징계 절차에도 들어갈지를 놓고는 따로 대답하지 않았다.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대검에 지시한 정 차장검사 기소 과정 진상조사 결과도 아직 보고받지 못 했다고 했다.

법무부는 19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휴대폰 압수수색 중 일어난 독직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법무연수원으로 전보해 직무배제했다.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후 예상되는 대량 난민 사태에는 법무부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아프간 사태를 놓고 아주 오래 전부터 면밀하게 관찰하며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하며 대비하고 있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실무자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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