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필수인력 접종 앞당긴다…"백신 수급 문제없어"
입력: 2021.04.19 17:43 / 수정: 2021.04.19 17:43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시 중증위험이 높은 어르신보다 사회필수인력에 접종을 앞당긴다. /이선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시 중증위험이 높은 어르신보다 사회필수인력에 접종을 앞당긴다. /이선화 기자

30세 미만 접종 분량 조정 때문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시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에 앞서 사회필수인력 접종을시행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사회필수인력 접종 일정을 5~6월 정도로 계획했으나 30세 미만 접종을 보류하면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고령층에 먼저 접종을 시행하는 게 맞지만 고령층 예방접종 대상은 494만 명이기 때문에 현재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오픈하면 단기간에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량은 5~6월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 회분을 활용해 65세 이상 접종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5월 중순쯤부터 시작된다.

정 청장은 "우려와 달리 백신 수급 등 문제는 없다"며 "백신은 주간 단위로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재고관리와 수급관리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백신 수급에 차질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정부가 백신 수급에 차질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지난주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총 70건으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변이확정사례는 총 449건이다.

정 청장은 "현재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하는 비율이 1월 대비 3월에 5배 증가했다"며 "현재는 전체 확진자의 17.9% 정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를 발생지역별로 보면 영국 변이가 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아공 변이가 지난주보다 5건 증가해 총 51건, 브라질 변이가 1건 증가해 10건으로 보고됐다.

최근 인도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9건이 확인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청장은 "아직까지 인도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치명률 또는 백신 치료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나 연구가 확인된 바가 없다"며 "전 세계적으로 조사나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판단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입국 금지 등과 관련해 정 청장은 "과거에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40명대였으나 최근 20명대로 감소하는 추세라 입국 제한 조치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은 현재 직항을 금지했고 일부 확인된 브라질, 남미 변이 바이러스는 해당 국가와 직항 등의 교류가 없어 제한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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