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기자] 제시카 알바가 새 영화 '마셰티'에 불만을 터트렸다. 섹시 코드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피메일퍼스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알바가 '마셰티'의 대본이 수정된 사실을 알았다"며 "본인과 아무 상의없이 대본이 전면 수정된 것을 불쾌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선정적인 장면이 대거 삽입된 것에 불만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 측 관계자는 "수정된 대본에는 불필요한 키스신과 베드신이 있다"며 "수정된 대본에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본인과 상의없이 진행된 대본 수정이라 실망감도 큰 상태다. 알바 관계자는 "알바는 출연배우와 상의 없이 선정적인 장면을 넣은 것에 큰 실망을 했다"며 "선정적인 장면인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대본을 바꾼 것은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현재 알바는 제작진에 대본 수정을 요청한 상태. 알바 측은 "알바가 감독에게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어필했다"며 "당초 상의했던 원본대로 촬영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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