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속에서 누드를 감행했다고 알려졌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E 뉴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튜어트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4편 촬영장에서 올 누드를 선보였다"며 "이는 실제 연인인 로버트 패틴슨과의 애정신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는 영화 관계자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스튜어트가 영화의 장면을 위해 나체 촬영을 감행했다"며 "하지만 영화가 13세 등급을 받아야 하는 만큼 수위 조절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자세한 증언도 이어졌다. 영화의 감독인 빌 콘돈 역시 그 장면을 위해 자세한 지시를 내렸다는 것.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콘돈 감독이 스튜어트에게 어떻게 촬영할 것인지에 대한 동선을 자세히 그려줬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영화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우리는 영화 속 순수한 벨라의 모습이 좋다"며 "'트와일라잇'은 로맨틱한 영화일 뿐 에로 영화가 아니다"고 전하며 영화 속 나체신을 거부했다.
한편 스튜어트는 지난 5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웰컴 투 더 릴리스'에서 가출한 십대 소녀 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스튜어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가슴 노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글= 오세희 인턴기자, 사진=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