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익훈, 도미노피자 광고모델 발탁? 피자헛 견해들어보니…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안익훈, 이러다 도미노피자 광고 모델 되겠네."(lieb****)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중견수 안익훈 선수가 '슈퍼캐치'로 소속팀 LG의 한국시리즈 불씨를 되살렸다.
안익훈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자에서 열렸던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3차전 NC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대수비로 출전했다. 안익훈은 11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NC 나성범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안익훈의 호수비 속에 11말 공격에 나선 LG는 대타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불씨를 되살렸다.
안익훈의 슈퍼 캐치는 경기 직후 페이스북 SNS 상에서 LG팬은 물론 야구팬들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급속도로 퍼졌다.
특히 안익훈이 공을 잡는 과정에서 도미노피자 광고판이 고스란히 노출돼 일부 팬들은 "안익훈이 도미노피자 광고 찍는 게 아니냐" "안익훈 덕분에 도미노피자 광고 제대로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무명에 가까운 안익훈의 도미노피자 광고 진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25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안익훈 선수를 도미노피자 광고 모델로 발탁할지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LG는 우규민을, NC는 해커를 선발로 낙점했다. 경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