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홍라희 야구 관람, 구자욱 홈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1일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아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일 유럽 현지 법인을 둘러보는 등 강행군을 소화했지만 이날 야구장에서 연신 미소를 지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를 관람하는 등 수차례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팬들 사이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야구장을 찾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며 '재용불패'라는 신조어로 이재용 부회장의 야구장 나들이를 응원한다.
이재용 부회장의 응원의 힘일까, 삼성의 구자욱은 4-1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의 구원투수 윤명준의 공을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아치를 그렸다. 142km 직구를 강타한 구자욱의 타격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6-1로 앞서고 있다.
한편 삼성은 20일 두산전에서 시즌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하며 25-6으로 승리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oe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