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시즌 두 번째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 구단은 28일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서 '허슬두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슬두데이'는 두산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해 팬들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한 스타 마케팅이다. 매월 2회 특정 홈 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한다. 이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 두 번째 '허슬두데이'의 주인공은 주장 오재원이다. 이날 두산은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해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오재원 선수의 캐리커처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오재원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허슬두데이존'을 구매한 팬들 대상으로 잠실 롯데월드 '나이트파티'의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허슬두데이'를 기획한 두산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구실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더욱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재원에 이어 세 번째 '허슬두데이' 행사는 유희관을 주인공으로 다음 달 8일(금) 한화 이글스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세부내용은 두산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 및 스마트폰 두산베어스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