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구단서 '미운 털' 박힌 결정적인 이유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5.02.02 10:00 / 수정: 2015.02.02 10:00

김동주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김동주는 트레이드 소동으로 두산과 갈등을 빚었다 / 더팩트 DB
김동주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김동주는 트레이드 소동으로 두산과 갈등을 빚었다 / 더팩트 DB

김동주, 돌연 은퇴와 트레이드 소동

김동주가 은퇴를 선언했다. 한 구단에서 선수생활한 전설이 씁쓸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동주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kt wiz와 계약이 불발되면서 은퇴를 선택했다면서 지도자 복귀 의지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OB 베어스에 입단한 김동주는 한 팀에서 17년 동안 뛰었다. 통산 16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리 273홈런 1097타점을 기록했다. 1998 방콕 아시안게임, 2000 시드니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국가 대표 4번 타자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동주는 뜨거운 박수 속에서 그라운드를 떠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구단에 미운 털이 박혔다. 2004시즌을 마치고 김동주는 돌연 은퇴를 선언해 구단에 미운 털이 박혔다. FA 때 일본 진출을 추진한 김동주와 두산 베어스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주는 잦은 부상 때문에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더그아웃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트레이드 소동이 있었다.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김동주는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다시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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