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김동주(38·두산 베어스)가 16년간 몸담은 두산을 떠나 새 소속팀을 찾는다.
두산은 20일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김동주와 만나 앞으로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주에게 현역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선수 생활의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해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주는 두산의 결정에 따라 자유의 몸이 될 전망이다. 아무런 제약 조건 없이 다음 시즌 뛸 새 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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