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롯데 자이언츠의 제2 구장!
[e뉴스팀] 울산 문수야구장이 개장했다.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이 개장해 첫 경기가 열렸다. 울산시는 2012년 9월 총 4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체육공원 내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문수야구장을 착공했다.
지상 3층으로 건립된 문수야구장은 1층 헬스장, 운영실, 감독실, 코치실, 방송기록실, 인터뷰실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시설이 있고 2층에는 매점과 수유실, 3층에는 스카이박스와 중계박스실, 취재기자실이 있다.
1, 3루 측 상단부에는 커플석을 설치했으며 일부 좌석은 음료를 즐기면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스탠딩 테이블도 설치했다. 홈 플레이트 뒤에는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182석의 자리를 만들었다. 외야석은 바비큐 존을 설치, 가족 단위 관람객의 피크닉과 휴식을 가능하게 했다.
울산 문수야구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제2 구장으로 활용되며 4월 4일~6일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 3연전을 시작으로 올해 총 8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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