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인도소녀, 새해 첫날 옷 벗겨져 살해된 이유…
  • 이창규 기자
  • 입력: 2011.01.03 11:19 / 수정: 2011.01.03 11:19

[ 이성진 기자] 인도의 17세 소녀가 새해 첫날부터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돼 인도당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한국시간) 인도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인도 델리 남서부의 한 지하철에서 17세 소녀가 반라 상태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당시 그녀는 머리와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자신의 청바지에 목이 졸린 채 발견됐으며 현장 주변에는 피 묻은 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녀가 강간을 당한 것인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검 결과 적어도 두사람에 의해 강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녀의 신체에 난 상처로 짐작컨대 성폭행을 당하던 도중 저항을 하다 돌로 무참히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충동적인 범죄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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