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가 45kg?"…中 초고도 비만 여아 화제
  • 오세희 기자
  • 입력: 2010.11.09 08:15 / 수정: 2010.11.09 08:15

[ 오세희기자] 중국에 초우량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살에 몸무게가 45kg에 이른다.

중국의 일간지 '차이나 데일리'는 지난 7일(한국시간) "중국의 판 시지아라는 여자 아기가 45kg에 달한다"며 "또래 아이에 비해 3배 정도 많이 나간다. 성인 여자의 몸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시지아의 몸무게가 급증한 것은 왕성한 식욕 때문. 또래에 비해 먹는양이 엄청나다. 가족이 늘 먹을 것을 가지고 다닐 정도다. 시지아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도 그의 가족들은 손에 먹을 것을 쥐고 있었다.

다이어트도 시도해봤다. 하지만 매번 실패했다. 시지아의 어머니는 "아이의 비만을 고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써봤다. 하지만 그 때마다 실패했다"며 "조금이라도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엄청난 몸무게 때문에 시지아의 육아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할머니의 고생이 심하다. 시지아를 업고 키우기에는 힘에 부친다는 것. 한 번 업을 때마다 허리가 휘는 것은 기본이다.

그의 가족은 "시지아의 몸무게 때문에 힘들 때가 많다"며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라 업고 안아야 하는데 그 때마다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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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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