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전자 모양의 박물관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언론들은 지난 3일(한국시간) "중국 메이탄에 거대한 주전자 모양의 빌딩이 건축됐다"면서 "이 건물의 용도는 차 박물관으로 총 높이는 73.8m고 전체 넓이는 5,000m2 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독특한 건물은 메이탄 박물관이다. 녹차의 본고장인 메이탄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시물은 각종 잎으로 만든 차다. 이에 맞춰 외관은 주전자 모양으로, 그 옆에는 잔 모양의 건물을 세웠다.
크기는 한 눈에 봐도 거대했다. 층마다 모든 평수를 합치면 무려 28,360m2에 달했다. 도시 바깥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크기가 특징이다. 이미 이 박물관은 메이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박물관은 관광객들로 넘치고 있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은 물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의 방문으로 하루 3,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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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