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희 인턴기자] 한 여성이 난투 끝에 초대형 악어를 잡았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여성이 거대한 악어를 사살했다"며 "무게가 약 400kg이 넘는 초대형 악어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여성은 매사추세츠에서 사는 메리 엘렌 마라. 마라 씨는 몰트리 호수에서 낚시를 하던 중 초대형 악어를 처음 만났다. 악어가 마라의 낚시대를 물어버렸던 것. 자칫 공격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마라 씨는 악어와의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미리 준비했던 총으로 8발을 쐈다. 약 2시간의 시간이 지난 끝에 악어는 힘을 잃었고, 머지않아 숨을 거뒀다.

악어를 물 밖으로 끌어 냈을 때 사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길이는 3m였고 무게는 400kg이 넘었다. 마라 씨는 "이렇게 거대한 크기일 줄은 몰랐다"며 "내가 초대형 악어를 잡은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CN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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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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