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리버풀, 의도적 '핸드볼 파울' 비난 "만세삼창 쇼"
입력: 2011.01.13 10:10 / 수정: 2011.01.13 10:10

[ 이창규 기자] 전통의 강호 리버풀이 시즌 도중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에도 불구 약체 블랙풀에 1-2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버풀은 13일 새벽(한국 시간)에 벌어진 블랙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3분만에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으나 10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승리도 놓쳤으나 경기 매너에서도 불필요한 장면을 연출해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23분경,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카윗이 크로스한 볼을 밀란 요바노비치(29)가 의도적으로 팔을 들어 핸드볼 파울을 만든 것.

크로스한 볼이 자신의 머리에 못 미치자 때아닌 '만세삼창'을 하며 볼을 팔에 맞히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범해 결국 주심으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 요바노비치는 주심에게 의도적으로 파울을 한게 아니라고 주장 했으나 느린 화면으로 잡힌 영상에서는 다분히 의도적인 핸들링 파울로 보였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리버풀,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오늘 경기 보니깐 답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통의 강호의 추락을 아쉬워했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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