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규 기자] YTN 오수현 앵커(27)가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 웃음을 참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 앵커는 6일 오전 방송에서 뉴스 멘트 도중 목소리가 몇초간 떨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당시 전하던 뉴스 내용에 갑자기 웃음이 터졌기 때문.
오 앵커를 웃게 만든 것은 동료 강진원 기자의 얼음물 입수 장면이었다. 강 기자는 혹한기 전술훈련 중인 육군 특전사 부대를 취재하며 마지막 클로징 멘트에 직접 상의를 벗고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강 기자의 모습에 놀란 탓일까? 오 앵커는 이어서 갑자기 옷음이 터트렸고 이를 참기 위해 목소리까지 파르르 떨며 방송을 이어나갔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억지로 웃음을 참는 표정이 역력했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나도 이 뉴스 봤는데 너무 웃겼다"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캡쳐, 오수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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