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약혼식을 치룰 예정이다.

영국 연예지 '룩 매거진'은 13일(한국시간) "패틴슨과 스튜어트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공식적인 결혼식은 아니지만 결혼만큼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약혼식을 생각한 것은 최근에 불거진 루머설 때문이다. 패틴슨과 엠마 왓슨과 데이트했다는 항간의 소문에 스튜어트가 매우 힘들어했다는 것. 스튜어트는 패틴슨에게 먼저 약혼식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틴슨 측 관계자는 "패틴슨과 스튜어트가 루머때문에 상당히 힘들어했다. 둘의 사랑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약혼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약혼식은 부두교의 전통 의식.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패틴슨 측 관계자는 "약혼식은 부두교의 교리에 따라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간략한 의식일 것이다"며 "소수의 인원만 초청해 간소하게 치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공식적인 결혼 절차는 아니기에 반지는 생략했다. 하지만 반지 못지않은 의미가 담긴 사랑의 징표를 서로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둔부에 같은 무늬의 타투를 새겨 사랑의 표시를 남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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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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