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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해체한 4인조 걸그룹 슈가(왼쪽부터 아유미 황정음 한예원 박수진). 슈가 멤버들은 여전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DB |
걸그룹 슈가 멤버 근황 보니, 연예계 활동 지속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배우 황정음(30)이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근황이 궁금해지는 걸그룹이 있다. 인기 걸그룹 '슈가'다. 한류 스타 배용준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은 박수진에 이어 올 브라운관을 들었다 놨다하며 열애 사실을 알린 황정음은 모두 걸그룹 슈가 멤버 출신이다.
<더팩트>가 이영돈과 열애 사실을 단독 취재한 황정음은 지난 2002년 슈가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박수진 아유미 한예원과 함께 활동하며 '샤인' '시크릿'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황정음이 그룹을 탈퇴했고 새 멤버 이하린이 영입됐다. 하지만 2년 뒤인 2006년 5월 박수진 역시 그룹을 탈퇴했고 같은 해 12월 슈가는 해체했다.
그룹 활동 당시 황정음은 박수진 아유미의 빛에 가려 크게 빛을 보지 못했으나 연기자로 변신한 뒤 각고의 노력으로 정상에 올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성격이지만 그룹을 탈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멤버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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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 박수진은 지난 7월 배우 배용준과 결혼했으며 현재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 MC로 활동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박수진은 올해 슈가 멤버 가운데 첫 번째로 품절녀가 됐다. 지난 7월 27일 배우 배용준과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07년부터 배우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 MC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유미는 현재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한다. 지난 2010년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아유미는 이후 일본 영화 '약속의 땅'과 후지TV '오해 받은 남자'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아유미는 지난 10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오랜만에 한국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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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한예원. 한예원은 올해 영화 '올레'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예원 인스타그램 |
한예원 역시 배우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지난 2008년 SBS '온에어'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2 '열혈장사꾼' SBS '찬란한 유산' JTBC '귀부인' 영화 '히어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올레'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예원은 지난 7월 황정음과 함께 박수진의 '브라이덜 샤워 파티'(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게 친구들이 열어주는 파티를 뜻함)에 참석하며 슈가 멤버들과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린은 홍콩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황정음이 슈가를 탈퇴한 후 새 멤버로 영입된 이하린은 2년 동안 슈가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속마음' '사랑맛' '고장난 심장' 등의 곡을 발표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으며 tvN '환상거탑' OCN '신의 퀴즈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는 <더팩트> 취재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이영돈이 생일을 맞아 서울 연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황정음과 이영돈의 영화 같은 생일파티 현장 데이트 영상은 8일 오후 3시까지 <더팩트> 인터넷 사이트(www.tf.co.kr)와 모바일 웹(m.tf.co.kr), <더팩트>어플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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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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