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벌가와 결혼한 역대 '미코'들은 누구? 지금은?
-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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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0 10:02 / 수정: 2014.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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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희 씨가 보령그룹 상속남과 지난 5월 결혼했다는 소식이 확인되면서 재벌가에 입성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고현정 씨, 오현경 씨, 한성주 씨 (왼쪽부터) 등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황원영·박지혜 기자] 재력가와 미인의 만남은 대중의 대표적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재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영화 같은 만남에 흥미를 보이는 단골 소재라고 할 수 있다. 10일 <더팩트> 취재로 보령그룹의 후계자 김정균(30) 보령제약 전략기획실 이사와 국내 미인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희(28)씨의 결혼 사실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화제를 낳는 재벌가와 결혼한 역대 미스코리아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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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미스코리아 미(원 안)로 선발된 장윤희 씨는 당시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연예인 데뷔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재벌과 결혼한 대표적인 사례는 1989년 미스코리아 진 고현정 씨다. 고현정 씨는 2년 여의 열애 끝에 신세계그룹 장남인 정용진 부회장과 1995년 결혼하면서 범 삼성가(家)에 입성했다. 하지만 고현정 씨는 2003년 이혼하면서 또 한번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장은영 씨는 '아버지 뻘'인 재벌과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장은영 씨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스코리아를 거쳐 KBS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당시 장은영 씨는 29세로 최 전 회장의 나이는 56세였다. 두 사람은 27세의 나이를 극복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2010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자식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오다 오랜 별거 끝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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