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타이즈 공습 맞서 보복전 주장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국내의 정유시설과 공항, 군사 거점을 겨냥해 여섯 차례에 걸친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을 감행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은 예멘 정부 연계 무장조직 '남부 자이언츠 여단' 미디어 사무소가 2026년 10월5일 공개한 촬영 시점 미상의 영상을 캡처한 사진. /타이즈=AP·뉴시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국내의 정유시설과 공항, 군사 거점을 겨냥해 여섯 차례에 걸친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을 감행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후티군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알마시라TV를 통해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유류저장소, 정유소 증류탑 등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리야드 동쪽 쿠라이스 시설과 중부 알두와디미 펌프시설, 나즈란 소재 사우디 군부대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 나머지 두 차례 공습은 예멘 북부 알자와프와 석유 산지인 마리브의 정부군 거점을 겨냥했다.
사레아 대변인은 지난 6일 예멘 남부 타이즈 주에서 30명, 7일 사나 주거지 폭격으로 민간인 22명이 숨지는 등 사우디 연합군의 잇단 공습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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