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공화당 패배 원인 중 하나"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11.04 15:22 / 수정: 2026.11.04 15:22
"옳은 일 했다. 다시 했을 것"…전쟁 시작한 결정엔 후회 없어
"일부 후보 결점 많았다"…공화당 후보 경쟁력에도 문제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상·하원 패배가 유력한 가운데 이란 전쟁이 선거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페리 가디언 센터스에서 공화당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상·하원 패배가 유력한 가운데 이란 전쟁이 선거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페리 가디언 센터스에서 공화당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AP·뉴시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상·하원 패배가 유력한 가운데 이란 전쟁이 선거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전쟁이 공화당의 부진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이란도 그 원인 중 하나였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에도 전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며 "옳은 일을 했다. 다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자체보다 이로 인한 유가 상승이 정치적으로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유권자들의 경제적 불만이 커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부 공화당 후보들의 경쟁력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일부 공화당 후보들에 대해 "그들 중 일부는 결점이 많았고, 분명히 유권자들이 받아들일 만한 후보가 아니었다"며 "아시다시피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bongou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