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미국 중간 선거일인 3일(현지 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국립 재향군인 기념박물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남성이 생후 14개월 된 딸을 안은 채 투표하고 있는 모습. /콜럼버스=AP/뉴시스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미국의 정치 지형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3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의 투표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개표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를 기해 켄터키주와 인디애나주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마무리됐다. 투표를 끝낸 지역에서는 곧바로 개표 절차에 착수하면서 이번 중간선거의 첫 개표가 시작됐다.
두 주는 동부시간과 중부시간을 함께 적용하고 있어 지역별 투표 마감 시각에 차이가 있다. 나머지 일부 지역에서는 한 시간 뒤 투표가 종료된다.
미국은 지역마다 시차와 투표소 운영시간이 다른 만큼 전국적으로 투표가 일제히 마감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개표 결과 역시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선출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중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현 행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최대 관심사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 의회 주도권 경쟁이다. 현재 의회에서 소수당인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거나 상·하원 모두에서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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