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왼쪽부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한국의 대미투자 자금을 활용한 대형 사업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30일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한다. 외신들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2000억달러(약 270조원) 규모의 한국 대미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정 사업도 언급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40억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하는 것도 이번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보도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부 노스슬로프의 가스를 니키스키까지 공급하는 약 1190㎞ 길이의 파이프라인과 수출 시설 건설 등을 다루며, 구매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 주요 대상으로 꼽힌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한미 무역 협정에서 합의된 총 3500억달러(약 47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중 조선 부문을 제외한 전략적 투자 부문인 약 2000억달러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전하는 공화동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 150억달러 규모의 대형 제철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